shindong linear house. gumi. 2007
아파트에서의 생활을 접고 시작하는 단독주택에서의 삶은 30대 중반의 부부와 두 아이에게는 일종의 모험과 같다.
전원적 삶이 불러올 라이프스타일은 기성세대가 보편적이라고 믿고 있는 것과는 차별화되는 새로운 것이어야 했다.
이 주택의 핵심은 앞마당과 면하는 내부 통로이다.
통로를 통해 연결된 거실과 안방의 긴 동선은 젊은 부부가 아끼는 두 아이에게 좋은 놀이 공간이 되어줄 것이다.
또한 투명복층유리의 파사드는 파노라마적 풍경을 담아내는 일종의 병풍으로 내부와 외부의 경계를 모호하게 할 것이다.